"대전 80대, 사망 당일 아닌 전날 독감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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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0대, 사망 당일 아닌 전날 독감백신 접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21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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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독감 백신을 맞은 뒤 5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던 대전 80대 사망자의 접종일이 20일이 아니라 19일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와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80대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께 독감 백신을 맞고 약 10분 뒤 의원을 나섰다.

당초 시 보건당국은 A씨가 20일 오전 10시께 예방 접종을 한 뒤 5시간 뒤인 오후 3시께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작성한 문진표에 날짜가 20일로 기재돼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정확한 방문일은 19일"이라고 말했다.

A씨가 맞은 백신은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PT200801)로 확인됐다.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니다. A씨가 접종받은 내과에서도 32명이 추가로 맞았으나 모두 정상인 것으로 모니터링됐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 중인 70대 여성도 19일 오전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는 등 독감 백신 추정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 환자는 A씨와 제조회사는 같으나 로트번호가 다른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PT200802)를 접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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