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91명…해외유입 84일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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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91명…해외유입 84일만에 최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21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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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2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5424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부터 6일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이날은 세 자릿수에 가까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9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7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17명)과 비교해 2배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29일(34명) 이후 84일 만에 최대치다.

2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8명 늘어 누적 2만3584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30명 줄어든 1390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2180건이며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0.75%(1만2180명 중 9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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