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2000억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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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2000억 발행 성공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20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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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참여 입찰금리 2.93%로 역대 최저 수준
사진= 우리은행
사진= 우리은행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서 지난 16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1500억원보다 3배가 넘는 426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2000억원으로 증액하여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금리는 수요예측 금액 기준 낙찰금리 2.93%, 증액 후 최종 발행금리 기준 3.00%로 모두 국내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한 신종자본 증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의 지속적인 높은 관심에 힙입어 지난해 1조원에 이어 올해에도 9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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