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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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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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LG유플러스는 20일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와이파이6는 지난 2019년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인 802.11ax를 적용한 와이파이 공유기다. 802.11ax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서 Wi-Fi6로 명명한 규격을 뜻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퀄컴 사의 WiFi6 2x2 전용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많은 기기가 동시에 접속된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대폭 향상해 연결 기기가 많은 상황에서도 보다 빠른 와이파이를 쓸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최대 속도는 1.2Gbps으로 기존 공유기(866Mbps)보다 40% 개선됐다.

이는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MU-MIMO, Multi-User Multiple Input and Multiple Output) 기술과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방식을 적용하고 동시 접속 효율 개선을 통해 연결 안정성을 높였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또한 WPA3(Wi-Fi Protected Access 3)를 적용하며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 WPA2의 약점인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정식 출시일은 10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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