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편집숍 '신세계 분더샵', 가구까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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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편집숍 '신세계 분더샵', 가구까지 판다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20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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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세계백화점 제공
사진= 신세계백화점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국내 최초 패션 편집숍인 신세계 분더샵이 빈티지 가구를 판매하며 라이프스타일로 영역을 확장한다.

분더샵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담 N관 지하 1층에서 '웨이브렛' 팝업 스토어를 통해 빈티지 가구 특별전을 선보인다. 웨이브렛은 지난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이어진 미드센트리 시대의 가구와 조명, 포스터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인테리어 편집숍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전 세대에게 사랑 받는 모던 가구의 대명사인 허먼 밀러의 임스 체어 특별전을 준비했다. 희소성 높은 다양한 의자 150여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7일부터 청담 S관 1층에서는 '미뗌 바우하우스' 팝업 스토어도 진행 중이다. 가구 뿐만 아니라 조명과 도자기 제품도 만날 수 있다. 'ㄷ'자로 유명한 토넷의 의자와 디자인 조명 브랜드 테크노루멘의 제품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 분더샵은 올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독특한 안경 제품을 소개해온 '오르오르'의 팝업 스토어를 지난 5월 진행하며 목표 매출 대비 20%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에 패션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과 분재도 선보였다. 지난 6월에는 뷰티 브랜드 '불리'와 루브르 박물관이 협업한 디퓨저 등을 소개했고 7월에는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분재를 직접 만들어보는 클래스를 진행해 조기 마감됐다. 8월에는 '아포테케'의 인센스, 디퓨저 등을 준비한 팝업을 진행했다.

김덕주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담당은 "분더샵이 라이프스타일까지 품고 한 단계 도약하려 한다"면서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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