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실행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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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실행방안 논의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19일 2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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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협치공론장을 지난 16일 도봉구청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치공론장은 도봉구민과 공무원이 함께 모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행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론주제는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대상과 논의대상을 분석해 기후위기 감축과 적응 관련 내용을 대의제로 선정했다. 그에 따른 중의제로 탄소감축분야에 3개, 계층별 적응분야에 3개를 선정해 이를 위한 공론의 장을 열었다.

기후위기에 따른 사회문제가 공공의 이슈가 되고 주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 만큼 지역 내 관심과 행정 여러 부서 협업의 필요성으로 민관, 관관, 민민협치의 주제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협치공론장은 기후위기 관련 영상과 자료를 사전에 공유하여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에 철저를 기했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50인 미만 사전 신청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공론장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행정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민과 함께 지역 안에서 협치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추후 협치공론장 결과 공유와 사후 설문조사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이끌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그린뉴딜 추진 및 탄소배출 제로 실현을 위해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치 공론장은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협치를 구정 핵심가치로 삼고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앞으로도 공론장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구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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