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제3회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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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진흥원, '제3회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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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청자 605명, 조회수 4,020회로 성황리에 마쳐
(왼쪽부터) 이상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이영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 김갑성 대통령 직속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위원장, (화상 참여자) 스티븐 힐튼 웨스트 잉글랜드 광역시장 직속 스마트시티 부문 수석고문
(왼쪽부터) 이상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이영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 김갑성 대통령 직속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위원장, (화상 참여자) 스티븐 힐튼 웨스트 잉글랜드 광역시장 직속 스마트시티 부문 수석고문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진흥원)은 지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인천 송도에서 '제3회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스마트시티 레질리언스(resilience)'를 한·영 공동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돼 이틀간에 걸쳐 605명의 동시시청자와 4,02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첫날 개막 행사에는 손봉수 국토진흥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남춘 인천시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등의 축사가 있었다.

특히 첫날 특별강연에서 마빈 리스 영국 브리스톨시장은 영국의 성공적인 스마트시티로 평가받는 브리스톨시의 도시 비전과 미래 전략을 소개하며 "디지털 평등을 달성하는 것은 브리스톨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 세계 모든 도시가 직면한 난제"라며 "집단적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국토교통진흥원 이상훈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김갑성 위원장은 "스마트시티에서는 민간과 공공, 시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스티븐 힐튼 수석고문은 "코로나19, 기후 등 전세계적인 문제와 향후 스마트시티의 구축방향에 대해 한국과 영국이 협업해 해결책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데이터, 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구성된 4개 세션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스마트시티사업단 조대연 단장이 좌장을 맡았다.

마이크 쇼트 수석고문은 영국의 디지털 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발표했고 쿠마더브 차터지 CEO는 자율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김혜주 상무의 한국 정부와 KT가 개발한 전염병 대응관리를 위한 시스템과 황준석 교수의 한국의 글로벌 혁신 시스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황종성 총괄계획가는 "한국은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 세션인 '디지털 헬스케어' 는 서울대학교 김석화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브라이튼 대학교 떼오 포티스 교수의 디지털 헬스 리빙랩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아이산시스 라이프케어 키스 에리 CEO는 환자 중심의 지능형 디지털 인프라를 소개했으며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이승희 대표의 상시 디지털 질환관리체제(CHMC)와 GE 헬스케어 코리아 장광희 상무의 스마트 병원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적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가톨릭대학교 최인영 교수는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세 번째 세션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는 세종대학교 김재호 교수가좌장을 맡았다.

런던광역시 떼오 블랙웰 디지털 담당 총괄의 런던의 디지털 혁신에 대해 발표했고 아룹 폴 맥코넬 디지털 스튜디오 총괄의 시민 중심의 더 나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접근법이 소개 됐다. 이어서 SK텔레콤 이경준 PM의 스마트시티를 위한 데이터허브와, 네이버 클로바 AI 하정우 이사의 AI의 최신 기술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홍익대학교 추상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영국 연사로 나선 웨스트 미들랜드 지역 교통 혁신 부문 크리스 레인 총괄은 미래교통을 위한 새로운 수단과 신흥기술을 발표했으며 커넥티드 플레이스 캐터펄트 에이미 호차델 디렉터는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베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 연사인 한국교통연구원 김태형 연구위원은 한국의 모빌리티 혁신을 소개했으며 현대자동차 박철 전략기술본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실장은 물리적 인프라와 서비스를 아우르는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로는 인천대학교 이향숙 교수가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광역시 주최했고 국토진흥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했다. 주한영국대사관, 영국 국제통상부 등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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