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18일 80t급 굴착기 'DX800LC'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DX800LC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착기 제품 중 가장 큰 모델로, 보편적인 5t급 굴착기보다 13배 이상 크다. 토사를 담는 버킷 용량은 4.64㎥로, 5t급의 27배 규모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자 개발한 전자식 통합 유압 시스템 '스마트 파워 컨트롤'을 DX800LC에 적용해 각 작동 부위별로 최적의 유압을 배분하도록 했다. 또 작업 대기 상태에서 불필요한 유압 작동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건설장비의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주요 부품 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두산 커넥트' 솔루션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향후 유럽과 북미 시장을 겨냥하는 맞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5t 미만 미니굴착기에서부터 80t 초대형 제품까지 굴착기 전체 라인업에서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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