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벽 없는 서울 도심 3주만…도심 곳곳 소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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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벽 없는 서울 도심 3주만…도심 곳곳 소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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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광화문 광장 등에서 대규모 집회가 사라지면서 서울 도심이 3주 만에 차벽이 없는 주말이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경찰청은 17일 서울 도심에 접수된 집회 신고 건수는 1200여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참여 인원이 100명 이상이거나 경찰이 금지통고를 한 집회들을 빼면 대부분 100명 이하 규모의 집회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단체인 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2시쯤 종로구 현대 적선 빌딩 앞에서 90명 규모의 정부 규탄 집회를 연 뒤 청와대 쪽으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99명 규모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차량시위를 펼쳤던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2시쯤 대검찰청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추미애 장관의 아파트 등에서 차량 시위하기로 했다. 이들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에서 해산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일요일도 대규모 집회·시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광화문 인근에서 1000명이 참가하는 야외 예배를 진행하겠다고 신고했다가 금지당하면서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경찰 차벽을 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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