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만 친아들, 父 '22세 연하와 결혼' 모습에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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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만 친아들, 父 '22세 연하와 결혼' 모습에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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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22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탤런트 김천만(59)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의 폭로글이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김천만이 출연해 22살 연하 아내 현영애 씨와 결혼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 방송을 본 김천만의 친아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고 방송 3일 후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김천만에 대한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해당 글에서 김천만의 아들은 "22살 차이 결혼이 무슨 자랑이고 이슈인양 보도되는데 김천만 씨는 이미 성인인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문제는 어머니인 전처는 그렇다고 쳐도 아들인 저는 물론 딸조차도 철저히 버린 사람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숱한 바람으로 인하여 가정파탄을 일으켰고 자식들의 입학식, 졸업식은 물론 결혼식까지 한번도 참석한 적이 없는 매정한 인물이다"라며 분노했다.

 

또 그는 김천만에 대해 "상조회사 사장 친구 덕에 상조회사 본부장으로 들어간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한방울 안흘리며 친구들과 히히덕거렸다""돈 아까워서 유골도 어딘가에 불법으로 흩뿌린 사람이 굉장히 효자처럼 일방적으로 보도되는 방송의 현실. 결국 그 상조회사에서 만난 22살 연하의 여자가 지금의 아내라지요"라고 폭로했다.

 

끝으로 김천만의 아들은 모든 이야기가 사실이고 거짓일 경우에는 어떤 처벌도 받을 자신이 있다며 "김천만이라는 인물의 실태를 고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김천만이라는 사람에게 우롱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14일 김천만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처와 약 3년 전에 이혼을 했다"면서 "아들과 딸은 엄마를 따라간다고 해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공개적으로 인터넷에 글을 쓴 아들의 행동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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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이슬2 2011-03-15 06:00:25
마누라는 이혼하면 남이여도 자식은 천륜이라는데 아들이 쓴글대로 몰상식하네
22살연하랑 결혼해서 신혼생활 행복하다고? 당신은 벌받아야되 행복할자격도없어;
ㅋ불쾌하긴 뭐가 불쾌해 왜 적반하장이야..그러니깐 사람들이 더미워하지
가만히 반성이라도 하는모습보여주면 중간이라도 가지;;

elpsy 2011-03-14 23:13:24
안타깝네요 아무리 이혼했다고 하나 피는 물보다 진할텐데..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볼수밖에 없네요 물론 모든일이 사실이라고 가정했을때

참나 2011-03-14 19:36:03
세상엔 아마 벼라별 인간들이 다 잇다죠.사람 죽여놓고 이미 끝난 일이라고 하면 다인건가 자식과 부모의 인연은 천륜이라고 하는데 성장과정이 뭔가 잘못된게 틀림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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