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국내 제약업계 '지속가능경영'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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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내 제약업계 '지속가능경영' 1위 올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16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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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우수한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표준협회가 16일 발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 한미약품은 제약기업 부문 1위, 종합 부문 6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모델이다. 소비자, 환경, 미래가치 등 80여개 중요 항목에서 동종업계 내 상대적 평가와 함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경영활동을 평가하는 지표다.

학계, 시민단체, 공공부문 등에서 선발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47개 업종 201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개월 간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은 59.65점으로 제약업계 최고점과 종합 부문 6위를 받았다. 제약업계 지수 평균은 56.05, 종합 부문 평균은 52.99점이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90%대에 달하고 매년 약 2000억원을 혁신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되는 투자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으로 비재무적 영역에 대한 지속가능경영시스템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ESG등급에서도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은 창립 이후부터 단기적 성과 창출 보다는 미래 인류의 삶에 한미약품이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개척하면서 혁신을 창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모범 기업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경영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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