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개 핵심 모델 라인업 확대…'시장 대중화'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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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7개 핵심 모델 라인업 확대…'시장 대중화'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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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과 리뷰 및 중장기 비전 발표…수입 세단 시장, 대중화 시동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이 '2021년 핵심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이 '2021년 핵심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3분기까지의 성과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15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컴팩트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SUV 부문의 독보적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을 필두로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 아테온의 고른 선전으로 3분기 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며 "4분기 중 신형 제타와 페이스리프트된 파사트 GT를 출시, 세단 부문을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출시된 3세대 신형 투아렉은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브랜드의 최첨단 기술력을 총 망라한 모델로 출시 1개월 만에 수입 럭셔리 SUV TOP 3에 등극했다. 이어 8월에는 총 294대가 판매되며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요로 국내 물량을 모두 소진되는 등 폭스바겐의 SUV는 물론 아테온을 필두로 내세운 플레그십 세단 역시 호실적을 거두며 한국내 새로운 수입자동차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많은 한국 고객들이 수입 세단을 '첫 차' 로 선택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도록 이번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2022년까지의 중장기 제품 로드맵도 발표했다.

2022년 출시를 예고한 폭스바겐코리아의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2022년 출시를 예고한 폭스바겐코리아의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코리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 '아테온'과 '신형 제타'에 이어 오는 12월 공개되는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파사트 GT'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세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의 스피치 중에 깜짝 등장한 컴팩트 SUV, 티록(T-ROC) 역시 2021년 초 출시를 예고하며 국산차들이 주도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또한 2022년을 목표로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SUV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자 한국 시장에서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골프 역시 8세대 신형 모델(The all-new golf)로 오는 2021년 가을 국내 출시,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선다. 여기에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와 국내 시장 환경을 고려한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D. 4'는 2022년 출시를 예고했고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도입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투입,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진정으로 한국에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뤄내는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날 발표한 핵심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한국에서의 임기를 추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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