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로비 주장 사실무근"
상태바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로비 주장 사실무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옵티머스운용 펀드의 최다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판매 로비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정영제 전 옵티머스운용 대체투자 대표와 김재현 옵티머스운용 대표의 로비 의혹에 대해 "김재현 대표 등의 검찰 진술과 작성 문건 등으로 최근 사실과 다른 의혹이 무분별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정영제 전 대표가 지난해 3월 19일 경기도 봉현 물류센터 PF에 대한 대출 가능 여부 문의 건으로 회사를 방문해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접견했으며 당일 회사 부동산 부문 실무진과 만남을 가진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실무 검토 결과 해당 문건은 이미 기한의 이익상태(EOD)로 거액의 질권설정이 돼 있는 등 문제가 많다고 판단해 같은해 4월 9일 담당 실무자가 해당 건에 대해 유선으로 정 전 대표에서 직접 대출 불가를 통보했고 이후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NH투자증권은 "펀드 운용상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관련자들을 즉각 검찰에 고발한 당사자임에도 갖은 루머에 억지로 연결 지어 언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옵티머스 상품판매 승인 절차 등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재현의 검찰 진술에만 의지해 보도되고 있는 '초고속 승인'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재현은 지난해 6월 11일 NH투자증권 담당자를 만나 펀드 판매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는 이례적으로 3일 만에 확정됐다고 알려졌다.

안정적 상품구조와 짧은 만기 등이 NH투자증권 고객의 보수적 성향과 일치해 1회차 판매 당시 각 영업점으로부터 요청이 쇄도해 지속적으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아무도 2020-10-15 22:54:37
안믿는다 구라칠걸처라 NH 언론플레이 엄청하는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가려라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