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글로벌 K팝 그룹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한 후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상장 직후 시초가 27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35만1000원에 거래됐지만 이후 물량이 빠지면서 오전 10시 37분 현재 10.56% 오른 29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10조1031억원으로 코스피시장 31위다.
빅히트는 앞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58조4000억 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606.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빅히트의 최대 주주는 지분 34.7%를 보유한 방시혁 의장이다. 방 의장의 지분 평가액은 4조3444억 원으로 단숨에 국내 연예계 주식 부호 1위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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