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재기소상공인 위한 스타벅스 바리스타 교육 지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와 함께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 2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가 체결한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써 40대 이상 재기소상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6시간의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지원 내용으로는 경영노하우 전수를 포함해 △바리스타 이론 △실습 △매장 현장체험 △교육생 웰컴 키트(교육용 앞치마, 모자, 티셔츠) △교육 수료증 발급 등이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될 경우 스타벅스 내부 절차를 통해 바리스타 채용 기회가 주어지며 카페를 재창업할 경우 스타벅스 매니저의 멘토링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2020년 10월 13일까지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 내 '재창업교육' 및 '재기교육'을 이수하고 1980년 12월 31년 이전 출생한 카페 재창업 및 취업 예정인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으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및 수도권 소재 스타벅스 교육장 및 매장에서 교육 참여, 근무가 가능한 자 여야 한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차 모집 공고를 통해 27명의 1차 지원대상자를 선발해 9월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1차 모집 공고 조회수가 3만회를 웃도는 등 재기 소상공인과 40대 이상 중장년 세대의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접수가 마감됐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이 우수한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재창업, 재취업이라는 도약의 길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재기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를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고를 확인 한 후, 연결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오는 23일 18시까지 10일 간이며 관련 제출서류로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또는 폐업사실증명원, 4대보험가입내역확인서, 주민등록초본 등이 있다. 유사서류는 인정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