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그린뉴딜 실현을 위하여 한국동서발전과 '도심형 생활SOC 조성(이하 '생활SOC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SOC 조성' 사업은 전력 수요가 높은 도심* 내에 연료전지 발전시설과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도심 내 부족한 주차시설을 보강하여 도심권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시키고, 도심 지역 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 전력망 구축 및 전기차 충전소 확충을 통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및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서 HUG와 한국동서발전은 △도심형 생활SOC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활동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 사업 발굴·금융 구조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HUG는 저리의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제공하여 '생활SOC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UG의 전문적인 도시재생 금융지원과 한국동서발전의 에너지 발전 노하우로 구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그린뉴딜 사업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금번 시범사업 이후 HUG와 한국동서발전는 전국의 여러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생활SOC 조성'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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