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숲콕'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장기화된 온라인 학습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을 위해 가을맞이 도봉형 마을방과후 특별 프로그램 '무지개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총 3회차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무지개 놀이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학교 교실 및 실내 공간 사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도봉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도봉산 및 초안산에서 진행한다.
무지개 놀이터 시즌2에서는 도봉구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야외활동 프로그램으로 ▲버블&매직 ▲미션 수행하기 ▲응용줄넘기 ▲도전 100초 ▲몸으로 말해요 ▲앉아서 배구 등으로 구성하여 평소 부족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0월 20일 화요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도봉산 힐링요가&음악회(요가명상, 바이올린 연주회)를 특별 운영함으로써 육아에 지친 학부모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현재 코로나가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니만큼 이번 특별 프로그램이 학생·학부모·방과후 강사들에게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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