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발달장애인과 행복한 동행…마스크목걸이 전달 받아
상태바
석탄공사, 발달장애인과 행복한 동행…마스크목걸이 전달 받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고용유지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석탄공사 본사 전 직원이 사용할 마스크목걸이 100개 전달
(왼쪽부터) 세번째 김찬중 네이처앤드피플 대표, 네번째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
(왼쪽부터) 세번째 김찬중 네이처앤드피플 대표, 네번째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와 네이처앤드피플(이하 NNP, 대표 김찬중)은 7일 본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목걸이'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사 임원 및 NNP 임원과 발달장애인 사원 등이 참석했다.

본사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NNP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당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공사는 '사내카페 이용하기' 운동 등을 통해 각종 회의 및 동호회 활동 시 단체음료 주문으로 고용유지에 힘을 보탰다. 이에  NNP의 발달장애인 사원들이 마스크목걸이 100개를 직접 제작해 공사에 전달하게 됐다.

마스크목걸이를 직접 제작한 NNP의 발달장애인 사원들은 "마스크착용 의무화인 지금, 안전한 직장생활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제작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정배 사장은 "발달장애인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본사 전 직원들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 4월부터 장애인 연계고용제도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 2명과 청년매니저 1명의 고용을 유지하며 공사 사옥에 사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