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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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07일 2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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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율/새빛출판사/1만4000원
사진=세빛출판사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당신의 인생, 잘 지내고 있나요?"

"잘 지내고 있니?'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물론 즐겁고 행복한 날도 있겠지만 우리의 삶 대부분은 힘든 날의 연속이다. 웃음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지만 눈물은 늘 오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루하루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가까운 이들의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바람을 맞기도 하고 우산 없이 비를 맞기도 한다. 그렇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꽃이 진다고 해서 죽는 게 아니다. 꽃은 다시 살아난다. 비 바람과 해충들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고통을 겪어야만 봄이 온다는 것을 알기 대문에 한 번 두 번 넘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수백, 수천번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걸음마를 완성시키는 아이들처름 시작하는 순간, 실패는 과거가 되고 새로운 날의 주인이 된다.

이 책은 위로와 공감의 작가인 김이율이 힘들고 흔들리고 고단한 이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행복처방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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