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 창업가 위한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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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년 창업가 위한 공간 조성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07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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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입주자 10팀과 예비 입주자 2팀 선발...10월 20일까지 모집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창업활동 거점 공간의 위치는 도봉소방학교 이전부지 자리다. 구는 도봉소방학교 구조구급교육센터 가동 3층(도봉구 도봉로 666)을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오는 11월 문을 여는 이 곳은 면적 659.6㎡로 창업보육 10개 호실과 공용 교육장 및 회의실 등을 갖췄다. '동북권혁신파크'가 들어서기 전까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창업교육은 물론 전문가를 활용한 1대 1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 아이템 구상 단계부터 사업 시행까지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창업을 준비 하고 싶은 예비 청년창업가는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년 이내 창업한 지역 청년도 가능하다. 모집기한은 10월 20일까지며,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의 실행계획, 구체적 발전방안을 가진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라를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자 10팀과 예비 입주자 2팀을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11월 초 구 홈페이지에 공지 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기업)에게는 ▲창업 공간 제공 ▲공공운영비 지원 ▲입주자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에 청년을 중심으로 한 창업 거점공간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동북권혁신파크 조성 전까지 사용 가능한 공간이지만 지역 청년들이 이곳에서 창업의 꿈을 키우고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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