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1900만 달러 규모 유럽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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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1900만 달러 규모 유럽 수출계약 체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06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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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총 1900만 달러 규모의 진단제품 수출 계약을 맺고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폴란드 기업인 핸드프로드(Handprod)와 1100만 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스위스 기업인 메디시스(Medysis)와는 8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인플루엔자 콤보진단키트,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

두 계약을 합친 이번 총 수출 계약 규모는 1900만달러에 달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또 핸드프로드에 현장진단(POCT) 전략품목인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를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총 5년이다. 그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 주로 수출되던 두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도 이어졌다.

GC녹십자엠에스는 메디시스와 코로나19 콤보진단키트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스위스, 프랑스, 알제리 등에 이달부터 공급한다. 이 키트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와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의 결합제품으로 트윈데믹 해결책으로서 유럽에서의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은 이미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가 점차 커지며 자사의 코로나19·인플루엔자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POCT 사업과 더불어 이달 말 계획된 형광면역 코로나19 진단키트까지 수출허가를 받는다면 수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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