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기술수출 전문가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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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기술수출 전문가 육성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06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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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문 사업개발(BD) 교육이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내달부터 4주 동안 '사업개발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BD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이사장단 회의를 거쳐 글로벌 BD 심화 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활발한 신약개발을 통해 꾸준한 기술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기술수출 규모는 총 14건(약 8조5022억원)에 달하며 올해도 5건(약 6조9728억원)의 기술수출이 이뤄졌다.

교육은 경력 5~10년의 제약사 BD 담당자나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정원은 40명이다. EBD아카데미와 씨큐브랩이 협업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수요에 맞춘 두 단계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 BD 교육들과 달리 해외 전문 BD 교육기관과 협력해 국내에 맞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BD 담당자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한층 높이고 산업계의 해외 사업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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