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안에 '금테크' 뜬다…올해 투자수익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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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안에 '금테크' 뜬다…올해 투자수익률 24%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30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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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로나발 경기 충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금'이 쏠쏠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 기준 국내 금 도매가격은 올해 1월 2일 1돈(3.75g)당 22만7500원에서 지난 28일 28만3000원으로 24.40% 올랐다.

안전자산인 금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올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에 이어 높은 수익을 올린 재테크 수단은 국내 주식이었다.

1월 2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코스피200과 연동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KODEX 200'의 수익률은 7.48%였다. 순자산 10억원 이상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도 7.60%로 비슷했다.

은행 정기예금과 달러가 수익률 1%대로 가장 적은 수익을 냈다.

같은 기간 연 1.50% 금리가 적용되는 1년짜리 정기예금 상품의 수익률은 1.12%다. 서울 외환 고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올해 초 1157.80원에서 지난 28일 1170.50원으로 1.10% 올랐다.

부동산과 채권의 평균 수익률은 2∼3%대로 은행 예금 금리를 소폭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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