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석인사 "평범하고 소중한날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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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추석인사 "평범하고 소중한날 돌아올 것"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30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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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석을 맞아 "예년만 못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 부부의 명절 인사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메시지는 국민들이 문 대통령 부부와 직접 영상통화를 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제작됐다.

문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됐지만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불편을 참아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우리 모두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건강을 되찾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난 분들이 너무 안타깝다.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료진과 방역 요원, 경찰, 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를 지켜 어려움을 견뎌주신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정숙 여사는 "고향집 마당에도 아파트 앞 주차장에도 또 우리 마음에도 보름달이 뜰 것"이라며 "다음 명절에는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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