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 신규확진 113명…닷새만에 세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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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 신규확진 113명…닷새만에 세자릿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30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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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분주한 의료진(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연휴동안 귀성객과 행락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2만3812명이라고 발표했다.

8월 11일(34명) 이후 49일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던 전날(38명)보다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93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8일 40명, 29일 23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50명 아래를 유지했으나 이날 큰 폭으로 증가하며 100명에 육박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만 76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5명, 경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대구·울산·충남 각 1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4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32만2999건이다. 이 가운데 227만859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596건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이뤄진 검사 건수는 9955건으로 직전일(1만1741건)보다 1786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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