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전 집에서 먹는다" 쿠팡이츠, 전통시장 맛집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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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전 집에서 먹는다" 쿠팡이츠, 전통시장 맛집 배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28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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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쿠팡이 서울시와 손잡고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선다.

쿠팡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협업해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추가로 배송 인프라, 중개 수수료, 배달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이츠는 현재 종로구 광장시장, 강남구 개포시장, 강동구 둔촌시장,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 등 13개구 22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11월 내 27개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이츠의 새로운 배달서비스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만족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250여개의 점포가 추가로 입점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둔촌동역 전통시장의 경우 95.5%의 상인들이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내달 1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전통시장 배너를 통해 전통시장 2000원 할인 쿠폰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할인비용은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

고객은 전통시장에서 빈대떡, 육회, 전, 떡, 청과 등 명절 장보기를 보다 저렴하게 할 수 있고 전통시장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함께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인천시 전통시장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시장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전통시장과 손잡고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통시장 배달서비스와 같이 앞으로 고객과 상인 모두 만족하는 더 많은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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