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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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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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오는 10월 1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다 자정 무렵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낮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달이 뜨는 예상시간은 서울 오후 6시 20분, 대전 오후 6시 18분, 광주 오후 6시 20분, 부산 오후 6시 11분, 제주 오후 6시 20분이다.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은 30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되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곳곳에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비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는 10월 2일 오후, 충청도와 전라도는 3일 오전, 제주도는 3일 오후에 비가 오고 제주도의 경우 4일까지 이어지겠다. 

추석 연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10월 3∼4일은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1∼2도 낮은 2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은 연휴 기간 낮 기온 20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2일 강원 동해안은 남서쪽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25도 안팎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30일과 10월 1일은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10월 2∼3일 비가 예보된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0월 2일은 중부지방이, 4일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4일은 서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2∼3m의 높은 물결이 일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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