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일평균 499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날짜별로는 추석 이틀 전 교통사고가 평균 743건으로 추석 연휴 평균의 약 1.5배에 달했다.
연휴 기간 중 음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 도 추석 이틀 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이틀 전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평균 73건으로 최근 3년간 하루 평균 음주 교통사고(50건)의 1.5배 수준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추석은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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