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출범 1년만에 회원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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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출범 1년만에 회원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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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토종 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28일 출범 1년 만에 회원 수가 최근 1000명(무료가입자 포함)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OTT 연합 플랫폼인 웨이브는 지난해 9월 18일 출범했다.

웨이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상반기 성장세가 주춤하긴 했으나 지난 7월 이후 웨이브 오리지널과 독점 해외 시리즈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다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닐슨코리안클릭 조사에서 지난 8월 웨이브 월간 순이용자 수(MAU)는 388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11월 최고 수치였던 400만명 수준을 회복했다.

웨이브는 고성장 요인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와 △월정액 영화 서비스 강화 △독점 해외시리즈 공개 등 공격적인 투자를 들었다. 

지난해 오리지널 드라마 '녹두전'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꼰대인턴', '좀비탐정', '앨리스' 등을 내놔 호평받았고 예능으로는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와 'M토피아' 등이 인기를 끌었다고 웨이브는 설명했다. 

오는 10월부터는 '날아라 개천용' 등 드라마와 온라인 콘서트 프로그램 '온서트20', 강호동과 이수근이 진행하는 예능 '어바웃 타임'을 독점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올해 드라마 7편, 예능 4편, 콘서트 1편 등 총 12편의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 프로그램들을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미주, 유럽, 중동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월정액 영화는 최근 6000여 편으로 늘렸고 '핸드메이즈 테일', '노멀 피플' 같은 해외 시리즈를 공개해 외화 팬들의 호응도 얻고 있다고 웨이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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