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1800억 규모 정산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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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1800억 규모 정산대금 조기 지급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28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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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정산 공백을 막기 위해 1820억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민에 입점한 업주들은 이달 23~27일 5일간 발생한 약 1820억원의 정산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빠른 28일과 29일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산대금은 배민의 자체 보유자금(약 1493억원)과 나이스페이먼츠,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제휴 PG사들의 추가 협조(약 327억원)로 마련됐다. 배민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5월 연휴에도 업주들에게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포장주문 등 배민에 입점한 모든 가게다. 일자별 정산 금액과 입금 일정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 '셀프서비스' 내 '정산 내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석환 우아한형제들 정산시스템팀장은 "추석 연휴와 주말까지 이어지는 공휴일 때문에 늦어진 매출 정산으로 사장님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드리기 위해 올해도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배민은 업주들의 고충과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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