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셀트리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소식에 셀트리온 삼총사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셀트리온제약(8.81%) 셀트리온헬스케어(1.48%)도 강세다.
지난 25일 셀트리온그룹은 3사의 합병 계획을 공시했다. 이를 위해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지분율 35.54%)을 현물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이하 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 셀트리온그룹은 내년말까지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하고 3사 합병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3사 합병으로 합성의약품부터 바이오의약품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부거래 등으로 확정적인 실적 전망을 어렵지만 인력 효율화를 통한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3위가 될 수 있으며 지수 편입으로 국내외 패시브 자금 유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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