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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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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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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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28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배상문은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배상문은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출발했으나 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상승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배상문은 5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으며 6번홀(파4), 7번홀(파5), 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좋은 분위기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어 12번홀(파5)에서 버디 1개를 추가했으나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해 파 행진을 펼치며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순위를 전날 공동 65위에서 공동 28위로 올려 대회를 마감했다. 공동 28위는 최근 2시즌 배상문이 출전했던 11개 대회 중 최고 성적이다.

지난 시즌 PGA 투어 대회에 9차례 출전해 6번 컷 탈락한 배상문은 최근 1년간 최고 순위가 배러쿠다 챔피언십과 푸에르토리코오픈 공동 35위였다.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도 컷 통과에 성공하지 못한 배상문이 PGA 투어 대회에서 30위 이내 성적을 낸 것은 지난 2019년 6월 RBC 캐나다오픈 공동 27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이날 우승은 18언더파 270타를 친 미국의 허드슨 스와포드가 차지했다. 스와포드는 지난 2017년 1월 커리어 빌더 챌린지 이후 3년 8개월 만에 PGA투어 2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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