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마을주간' 2년 연속 전분야 수상한 금천구
상태바
'2020년 서울마을주간' 2년 연속 전분야 수상한 금천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천구, 2020년 서울마을상·서울공동체상 전 분야 수상

[컨슈머타임스 변정원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2020년 서울마을주간'을 맞아 지난 24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서울마을상과 서울공동체상 전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마을상'과 '서울공동체상'은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한 시민, 단체, 모임, 공간을 발굴해 마을공동체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서울마을상은 가산동 류은무 주민자치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은무 주민자치회장은 연 단위 주민자치회 사업의 한계를 넘어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과 주민자치회 사무국 시범운영을 추진하는 등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마을일꾼이다.

서울공동체상 '활동부문'에서는 금천구 대표 마을공동체미디어 '라디오금천'이 수상했다. '라디오금천'은 2012년 마을뉴스를 전하는 작은 팟캐스트로 시작해 동네의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하는 명실상부 금천구 대표 마을미디어로 자리 잡았다.

서울공동체상 '공간부문'에는 동네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자 동네 어른들의 마실 공간으로 운영되는 동네책방 '원테이블'이 선정됐다. '원테이블'은 2015년 작은 테이블 하나로 시작해 문화 소외계층인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동네 곳곳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숨은 일꾼들을 찾아 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한 값진 상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금천구를 마을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주민중심의 자치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