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QR코드 활용 '숭례문 음성안내서비스' 시행
상태바
신한은행, QR코드 활용 '숭례문 음성안내서비스' 시행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27일 14시 2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와 협업해 오는 28일부터 국보 1호 서울 숭례문의 관람객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이하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를 시행한다.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2005년부터 서울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온 신한은행은 지난 5월부터 기존 박물관 등의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와 차별화 된 쉽고 재미있는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 제작을 준비했다.

신한은행은 음성 안내기기가 필요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휴대폰으로 숭례문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 연동돼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에서 지원하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단순 설명방식이 아닌 드라마 형식으로 시대적 상황을 재연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숭례문을 보다 생동감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작돼 숭례문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는 국민배우 최불암, 인기 외화 더빙 장민혁 성우, 성우 겸 유튜버(유튜브명 쓰복만) 김보민씨가 참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서울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로서 자원봉사활동, 문화재 보존활동 및 2008년 화재 복구비용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이 문화재 가치 창출활동의 폭을 넓히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