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전문가들, 화이자에 경고 "11월말까지 백신 사용신청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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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전문가들, 화이자에 경고 "11월말까지 백신 사용신청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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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보건 전문가들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 "최소 11월 말까지는 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을 신청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조슈아 샤프스테인 전 식품의약국(FDA) 부국장 등 연구자와 생명윤리학자 60여 명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화이자에 이런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이 엄격한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면서 "임상시험 참가자들을 2회차 백신 접종이 끝나고 최소 두 달은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설픈 긴급사용 신청은 코로나19 대유행을 연장하고 처참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화이자 측은 서한에 답변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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