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통계청이 8월 산업활동동향을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활동동향은 체감경기가 얼마나 얼어붙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실물경제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지표에서는 8·15 광복절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공개한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BSI는 코로나19로 추락했으며 지난 5월 이후 8월까지 4개월 연속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8월 BSI 조사 시점이 지난달 11∼19일로 코로나19 재확산과 강화된 거리 두기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코로나19 2차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기업 경영 심리에 영향을 줬는지는 9월 BSI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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