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거리두기 동참 촉구 "연휴 기간 감염 확산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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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거리두기 동참 촉구 "연휴 기간 감염 확산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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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정부가 오는 28일부터 2주간 이어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6일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가을철 유행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추석 특별방역기간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 기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 추석 특별방역기간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행사·모임을 막는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위험도가 높은 수도권의 경우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외식을 하거나 여가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음식점과 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두거나 칸막이를 설치해야 하며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예약제를 통해 이용 인원을 평소의 절반으로 제한된다. 

강 1총괄조정관은 또 집합이 금지된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고위험 시설 5종과 방문판매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준비를 위해 백화점이나 전통시장 등에 방문할 때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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