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뷰] "믿고 사용하는 LED마스크" 홍이화 LED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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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믿고 사용하는 LED마스크" 홍이화 LED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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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일교차가 커지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피부가 건조해 당기는 느낌이 든다. 계절별로 피부 고민은 조금씩 다르지만 외모를 가꾸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홈케어 제품도 다양해졌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피부 트러블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급증했고 '홈케어'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평소 피부관리를 하지 않았던 기자도 홈케어에 도전했다. 사용한 제품은 큰 반향을 일으키며 여성들의 소장 욕구를 불렀던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제품 중 '홍이화 LED마스크'를 사용해봤다. 

제품은 LED마스크 본품과 컨트롤러, 거치대, 보조 고정 밴드, USB 케이블과 충전기, 휴대용 목걸이, 사용설명서로 구성된다. 

홍이화 LED 마스크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많은 LED마스크와 마찬가지로 LED 빛의 파장을 얼굴 세포조직에 쏘여 세포 대사 활동 촉진을 통해 얼굴 피부 톤과 탄력 개선을 돕는다. 

큰 차이점은 사용방법이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4일 동안 10분 이하로만 사용해야 하며 7일 후에는 20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2일차에는 5분, 3~4일차 15분, 7일부터 20분 정상 사용, 14일부터 1일 2회 사용이다. 일별로 자세하게 안내돼 무척 마음에 들었다. 

사용은 세안 후 피부결 정돈 - 마스크 사용 - 기초 제품이나 영양크림 순으로 하면 된다. 기기를 착용하고 리모컨처럼 생긴 컨트롤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컨트롤러에는 △피부 진정/세포재생(붉은색) △여드름/아토피(푸른색) △기미/주름(분홍색) △미백/피지(푸른색) 등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버튼이 있다. 

원하는 기능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삐' 소리가 한 번 나면서 빛이 나온다. 동일한 버튼을 누르면 '삐삐' 소리가 나며 빛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기능을 선택해 피부를 관리하면 된다. 기기 사용 후에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종료된다. 방법이 아주 간단하다. 충전은 컨트롤러 옆에 USB 선을 끼워 충전하면 된다. 별개의 충전선이 아니라 기존에 자주 사용하던 5핀이라 좋았다.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눈 쪽이 뚫려 있어 밖을 볼 수 있고 아이 실드(눈보호대)가 부착돼 광선이 눈으로 빛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했다. 특히 마스크 무게가 326g으로 굉장히 가볍고 이마 지지대와 고정 밴드가 있어 휴대폰을 보거나 TV를 보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했다. 다만 밴드를 세게 조이면 눈에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이 제품을 보면 고휘도 LED 33개, IR LED 9개로 LED 개수가 상당히 적다. 특히 옵틱렌즈 방식의 직광기술로 정확하게 피부에 빛을 파장 시켜 최대 효과를 낸다고 한다. 개수가 적어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고 한다. 

20일 넘게 사용한 결과 피부 나이는 35세에서 24세로 줄었고 잡티와 주름에서 개선을 보였다. 평소 로션을 잘 바르는 습관을 들인다면 타인에게 "피부에 뭐했어?" 또는 "피부 좋아 보인다"하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해본다. 

특히 믿고 사용한 이유는 국내 미용 기기가 취득하기 어렵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도 취득했기 때문이다. 국내 LED마스크 부문에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 아예 없었는데 그 기준을 하나씩 만들고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기기 중 다수는 미국 FDA 자격만 취득했거나 의학적 효과를 검증받지 않은 것과 비교해보면 크게 구별된다. 

지난해부터 LED마스크를 구입하려고 눈여겨 본 기자는 이 기기의 허위·과장광고 적발 사례가 거의 1000건에 이른다는 기사를 보고 구매하지 않았다. 특히 '주름 개선'은 의료기기 허가·신고를 받아야만 하는데 위시리스트에 담긴 LED마스크 제품들은 모두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실망한 적이 있었다.

그러던 중 식약처에서 의료기기로 인정받은 유일한 제품인 홍이화 LED 마스크를 발견했다. 제품 후기도 찾아보니 설명서에 안내된 대로 사용하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평이 많았다. 또 일부 사용자들에게서 피부가 확실히 좋아졌다는 후기를 들었다. LED 제품이라 조심스럽지만 LED 마스크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구매 전 비교목록에 넣어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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