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논란' 이상직 의원 탈당…"다시 돌아온다"
상태바
'이스타항공 논란' 이상직 의원 탈당…"다시 돌아온다"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24일 15시 4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타항공 매각 실패 및 대량 해고 사태에 책임, 복당 가능성 열어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번 탈당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이스타항공의 매각 실패 및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양새다.

이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며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 모두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 놓겠다"며 "저에 대한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겠다. 그리고 되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한다는 여론의 압박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