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홈추족' 증가에 간편 제수용품 물량 2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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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추족' 증가에 간편 제수용품 물량 20% 확대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23일 09시 24분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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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제품 (사진= 이마트 제공)
이마트 피코크 제품 (사진= 이마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명절 음식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제수용 간편식 물량을 20% 확대했다.

귀성을 포기하는 '귀포족', 집에서 추석을 맞는 '홈추족'의 증가로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준비하는 것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전국 83개점에서 명절 대표 음식인 전을 매장에서 직접 부쳐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각종 나물을 팩으로 판매한다.

간편 제수용품의 대명사 피코크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피코크 제수용품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송편부터 식혜, 떡갈비, 각종 전까지 약 40여 종으로 피코크 상품으로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품목은 피코크 송편, 피코크 모둠전, 피코크 해물 동그랑땡 2입과 광장시장의 명물 순희네 빈대떡과 협업한 피코크 순희네 고기완자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피코크 제수용품은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을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간단하게 조리하면 되는 편리함 때문에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추석 직전 일주일간 이마트 피코크 제수용품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2014년 4억5000만 원에서 지난해 16억으로 3.5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마음을 명절 음식으로 달래고자 하는 수요 증가로 피코크 제수용품 매출도 18억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영은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고향 방문을 못하는 보상심리로 오히려 명절 분위기를 내기 위한 간편 제수용품을 찾는 고객은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간편하지만 제대로 만든 이마트 명절음식으로 고향에 가지 못한 아쉬운 마음 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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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9-24 09:32:20
추석도 추석이지만, 추석 오기전에 추분절기 관련 사항

유교국들의 24절기 추분. 양력 2020년 9월 22일은 음력으로 8월 6일이며 이 날은 24절기로 따지면 추분(秋分)입니다.유교 경전인 예기 월령에서는 추분에 대해 是月也 日夜分(이 달은 낮과 밤이 같고...)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교에서 가을을 주관하시는 신(神)은 최고신이신 하느님[천(天)]을 중심으로 하면서, 가을의 하느님이신 소호(少皥) 께서 다스리고 계십니다. 추분절기에는 호박고지·박고지·깻잎·호박순·고구마순도 이맘때 거두어들여야 하지만 산채를 말려 묵은 나물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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