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지급…신청 순서대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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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지급…신청 순서대로 받는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23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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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지급한다.

정부는 23일 임시 국무회의, 직후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 상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추석 전에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청년특별구직지원 등 자금이다. 총 1023만명에게 6조3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정부가 행정정보 등을 활용해 분류한 지원금 지급 대상에 안내 문자를 보내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먼저 신청하는 사람에게 먼저 지급되는 방식이다. 다만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가 이미 정해져 있는 만큼 늦게 신청한다고 자금을 못 받는 일은 없다. 정부는 빠르면 신청 다음날, 늦어도 추석 전에는 최대한 지급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전지원금을 24일부터 집행한다. 1차 고용지원금 150만원을 수령한 기존 수급자 50만명에게 50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100만~200만원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은 25일부터 집행을 시작한다.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0만원은 28일부터 집행이 시작된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초등학생 등은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29일까지는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소득·취약계층 대상 청년특별구직지원금 50만원은 29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다. 1차 신청대상자에게는 23일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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