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삼성전기, 3분기 초과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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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삼성전기, 3분기 초과성장 가능"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23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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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전기가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 기판 실적 성장이 주효하다는 분석이다.

23일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가 3분기 매출 2조1929억원, 영업이익 2743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줄었지만 영업익은 52% 늘어난 수준이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사업을 비롯해 기판사업부 등 모든 사업부가 초과성장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가 108MP(1억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이미지센서(CIS)시장을 주도함에 따라 카메라모듈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전기의 동반성장도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500MP, 600MP의 고화소 이미지센서 제품이 출시되더라도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렌즈, 구동기 등 카메라모듈의 핵심기술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삼성전기는 이에 따른 가치 창출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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