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필리핀 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여행을 위한 국제 기준의 보건, 위생 규범을 준수한 점을 인정 받아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로부터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했다.
세계여행관광협회는 세계 여행 및 관광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기구로서, 국제 보건 기준을 채택하고 준수하는 국가 및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여행 스탬프를 부여한다.
필리핀 관광부는 안전 여행 스탬프 획득을 통해 필리핀 내 관광 업계 이해 관계자에게 안전여행을 위한 세계여행관광협회의 규범준수를 장려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지키는 호텔, 항공사, 레스토랑, 공항 등 관광 관련 기관은 안전 여행 스탬프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이번 안전여행 스탬프를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 또한 필리핀을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로 떠올릴 수 있길 바란다"며 "필리핀 관광부는 민간부문 및 이해 관계자들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관광 산업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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