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시정공,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
상태바
케이시시정공,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케이시시정공은 22일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중 하나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독일은 대기업 보다 중견·강소기업들이 국가의 경제 체질을 건강하게 유지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국가가 됐다. 우리나라 정부가 이를 벤치마킹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 선두에 자리 잡고 있다고 케이시시정공은 설명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케이시시정공은 28년 동안 유공압 부품 기술 개발에 전념해 왔다. 창업 당시 한국 밸브 산업은 일본, 독일, 미국 회사가 국내 시장의 100% 차지했었다. 이 때문에 케이시시정공은 '품질이 곧 자존심'이라는 경영철학 하에 외산 제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연구개발의 결실로 지난 2007년부터 공압 솔레노이드밸브를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또 업계 유일 포스코의 검정자율관리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주요 특허로 그리퍼/그리퍼 센서 검출 유닛, 흡착패드 시스템, 솔레노이드 밸드, 밸밸브 일체형 메카트로닉스 실린더 장치 등 수십여 종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밖에 R마크, CE인증, 방폭 밸브 성능 합격증, 발전5사 정비적격 인증서 등 내수 납품과 수출을 위한 각종 자격 및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유공압 부품은 기름과 공기 압력을 활용해 실린더, 버튼, 패들, 집게 등 기계 및 자동화 제품에 활용도는 부품으로 굴착기와 공작기계 등에 주로 쓰인다. 

향후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드론 등에 들어가는 이차전지의 생산 설비 제품군도 라인업을 갖췄다. 아울러 서울 본사와 군포 공장, 대구 공장을 운영하는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이란, 터키 등 세계 판매망을 구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