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웰스(Wells)의 홈케어 서비스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올 초 100여건에 불과하던 웰스 홈케어 서비스 이용 건수는 매월 약 20% 이상 증가했다. 지난 5월에는 연초 대비 130% 이상 늘어난 수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홈 케어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월평균 3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웰스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위생·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홈케어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매트리스와 에어컨, 세탁기 제품이 홈 케어 서비스 이용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로 습하고 더운 기온 속 세균 번식이 쉬운 매트리스 제품을 중심으로 홈케어 서비스 이용 증가세가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내 웰스 홈케어 서비스 이용 제품 비중은 매트리스가 47%, 에어컨이 30%를 차지했고 세탁기, 비데 등이 뒤를 이었다. 매트리스는 직접 청소가 쉽지 않아 전문 장비로 관리하는 홈케어 서비스 의뢰가 가장 많았다. 

웰스는 일회성 홈케어 서비스 단품과 함께 편의성을 강화한 홈 케어 멤버십도 선보였다. 이는 제조사에 관계없이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매트리스, 비데에 한해 홈 케어 단품과 멤버십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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