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현대카드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가 무신사 전용 신용카드(PLCC)를 내놓는다.
현대카드는 22일 무신사 전용 신용카드 상품 출시와 운영, 공동 마케팅 등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양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두 회사가 보유한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결합해 다양한 협업을 펼칠 계획이다.
2003년 스트리트 패션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무신사는 2009년 '무신사 스토어'를 런칭했다. 이후 성별을 뛰어넘는 젠더 뉴트럴(Gender-neutral) 컨셉으로 10~30대 고객들을 확보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보유 회원 수는 약 700만명, 입점 브랜드는 5000개에 달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무신사는 1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이라며 "이번 PLCC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무신사 고객들에게 새로운 편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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