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하리 공장, 1공장만 11일부터 가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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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 공장, 1공장만 11일부터 가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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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기아자동차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가동이 전면 중단됐던 광명 소하리 공장 1공장만 재가동을 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공장 직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는 22일 오전부터 1공장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2공장은 일부 직원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22일 오전까지 가동을 중단하고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1공장과 2공장 직원 간에 교류가 많지 않아 1공장을 가동해도 된다고 판단했다.

소하리 공장 직원에서는 지난 19일까지 총 11명이 확진됐다. 가족 등을 포함하면 총 18명이며 추후 발생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기아차는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1·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해 왔다.

소하리 공장에는 6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32만대의 차량을 생산한다. 특히 1공장에서는 스팅어, K9, 카니발 등 인기 모델을 생산하고 있어 가동 중단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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