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상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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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상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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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교원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0 교원 딥 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 (KYOWON Deep Change Start-up Prize Demo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IR로 진행했다.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교원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에듀테크와 라이프스타일, ICT 영역의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며 자사와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상생을 도모한다.

지난 4월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251개 기업 중 9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창업 성장단계 스타트업이 참여한 '딥 체인지 리그'에 6개팀 △창업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미라클 리그'에 3개팀이다. 선발된 팀은 약 5개월간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거치며 교원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역량을 강화했다.

교원그룹은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기업에 총 11억원 이상의 투자금과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딥체인지 리그 1위에 빛나는 딥체인지상은 '엔비져블'이 차지하며 투자금 6억원 이상과 시상금 1200만원을 수여받았다. 엔비져블은 AR,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연구 개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미래 기술과 교육, 놀이가 결합된 다양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엔비져블만의 독창적인 DIY 인테리어 모듈을 기반으로 교원그룹과 공동 사업모델 개발을 논의 중이다. 

최우수상은 '매치'팀으로 투자금 4억원 이상과 시상금 1200만원을 받았다. 매치는 개인 두상에 맞춰 스타일 가발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가발을 탈모를 가리기 위한 수단이 아닌 패션 아이템 헤어수트로 인식 전환시키고 개인 맞춤형을 제작한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원그룹과 협업해 헤어수트의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미라클리그에서는 '데이터뱅크'가 투자금 1억원과 상금 800만원을 수상했다. 데이터뱅크는 AI 기술 기반으로 서술형 답안을 자동으로 채점하고 분석해 주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교원에서 선보이는 에듀테크 상품과의 접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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