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교가 21일부터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고3을 제외한 수도권 학교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을 해왔다.
정부가 지난 14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내리면서 전면 원격 수업은 이날로 종료된다. 다만 유·초·중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이내로 등교하는 등 밀집도를 최소화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격주 혹은 일주일에 1∼2회 등교하게 된다. 전면 원격 수업 기간동안 매일 등교했던 고3 학생들도 21일부터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또한 비수도권 학생들도 변함없이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유·초·중은 3분의 1, 고교는 3분의 2 이내로 등교 인원이 제한된다. 다만 지역 여건에 따라 비수도권 학교의 밀집도를 일부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9월 28일∼10월 11일)까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처에 따라 전국 유·초·중 밀집도는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등교 수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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