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 28.1%…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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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 28.1%…역대 최고치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9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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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1883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30명으로, 28.1%에 달했다.

10명 가운데 약 3명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아직 밝혀지지 았다는 의미다.

이는 방역당국이 지난 4월부터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 비중은 지난 15일부터 일별로 25.0%→25.4%→26.4%→26.8%→28.1% 등으로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발병이 확산했던 8월 중순 이후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음에도 이처럼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연일 20%대를 나타내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폭발적인 증가를 억제하는 데는 일단 성공했지만,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런 (감염 경로) 미분류 사례를 신속히 추적 조사하고 경로를 파악함으로써 접촉자 관리와 격리 등 전파 고리를 끊는 데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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